2018113001002157400102561.jpg
무가선 저상 트램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이재철(왼쪽) 성남부시장과 유현철 분당경찰서장. /성남시 제공

성남시는 29일 분당경찰서와 판교 무가선 저상트램 건설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이재철 성남시 부시장과 유현철 분당경찰서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트램이 도로로 운행되는 국내 사례가 없는 점을 감안해 트램의 교차로 통과방안, 신호체계 등 도로·교통시설 전반에 대한 경찰서의 지원을 함께 협력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철 성남시 부시장은 "분당경찰서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에 감사하며 안전하고 편리한 트램이 건설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현철 분당경찰서장은 "트램은 대량수송이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대중교통수단으로 시민 편의를 위해서 도입이 필요하다"며 "성남시의 트램 건설사업에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