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의원선거는 현의원 대부분과 지난 선거에서 낙선한 몇몇 인사들이 출마 채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의회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신진인사들은 현재 13개 선거구에서 5~6명에 불과한 채 관망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지역에서는 그동안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던 몇몇 여성계 인사들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천 시의회 선거구중 정치1번지인 중리동은 이재혁 현의원이 시장출마를 선언해 최대 관심지역이기는 하나 지난번 낙선한 민병호(66)씨 말고는 뚜렷한 인사가 아직은 거론되지 않고 있다.

   창전동은 재출마가 확실한 현 조명호(53)의원에 이천경찰서 행정발전위원회 위원장인 이현호(50)씨가 일찌감치 도전장을 내고 표밭을 누비고 있어 이천지역 시의회 선거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선거구중 한 곳이 될 전망이다. 

   마장면은 현 이상복(55)의원과 전의원이며 이천시 전 새마을지회장인 신광철(51)씨가 출마할 것으로 보여 격돌이 예상된다.

   이밖에 이천시의회 현의장인 강기필(51)의원 지역구인 장호원읍은 자천타천으로 4~5명이 거론돼 현의장의 아성에 도전하는 형국이다. <이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