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 경기도의회의원 선거는 현의원들이 재출마를 기정사실화 한 가운데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신진인사들이 많지 않은 편이나 물밑 탐색전은 점점 열기를 더해가는 느낌이다.
제1선거구에서는 이세구(55) 도의원과 이천실고 총동창회부회장 이익재(49)씨, 웅지웅변학원 원장 이순임(56)씨 등 3명이 출마를 굳혀 3파전을 예고하고 있다.
이세구 도의원은 시장출마를 놓고 고심하면서 일단 도의회 재입성을 목표로 유권자들에게 이천의료원 종합병원 승격과 청강대 유치를 위해 10만명 서명을 벌여 이를 관철시키는데 공을 세운 점을 부각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이익재씨는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대학에 재학중인 지난 74년 학생운동을 한 것이 최근 민주화운동관련자로 인정돼 명예회복 및 보상을 받게 된 것에 고무돼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도민을 위한 정치를 펴겠다는 각오다.
이순임씨는 여성의 정치참여로 지방자치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태세이며 설봉로타리 회장역임과 현 이천시민장학회이사직을 바탕으로 표심을 두드리고 있다.
제2선거구에서는 현 도의원인 정귀영(62)씨와 이천시 체육회 상임부회장 김용식(59)씨가 출마를 준비중이다.
정귀영씨는 도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의 각종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도지사를 수없이 만난 것은 물론 실무부서를 수없이 찾아 예산을 확보해 주민숙원을 해결한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김용식씨는 이천시 상수도사업소장, 설성면장, 문화공보담당관, 부발읍장을 거친 30년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지방자치 행정발전은 물론 지방화 시대에 걸맞는 의정활동을 펼쳐 보이겠다며 의욕을 보이고 있다. <이천>이천>
[나요나! - 이천시 도의원] 현역의원 재출마 기정사실화
입력 2001-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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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2-09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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