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달 29일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2018년 행복e음 핵심요원 보고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기관 및 직원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복e음'은 각종 사회복지 급여 및 서비스 지원 대상자의 자격과 이력에 관한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으로써, 각종 사회복지 서비스 대상자의 자격·이력 등의 정보를 개인·가구별로 축적하고 분류해 복지 서비스 업무를 돕는 시스템이다.
"행복e음 핵심요원"들은 행복e음(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사용하는 사회복지 업무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시스템 및 지침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핵심요원(Key Person)이 수시로 행복e음 사용자에 대한 교육과 상담을 실시해 사용자에 대한 근접지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신규 사회복지공무원들에게 현장 업무 노하우 및 행복e음 전산처리 방법을 교육하는 등 신규 공무원들이 미흡한 전산 업무에 좀 더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적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업무 노하우 전파를 통한 사회복지 공무원들의 업무 안정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양평군은 사회복지 신규 공무원에 대한 직무 교육, 핵심요원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점 등을 인정받아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행복e음 핵심요원들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사회복지업무 담당자들이 능동적으로 일할 수 있고, 변화하는 군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