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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부대 인창동대는 구리시 요양시설인 한나의 집을 방문해, 월동준비 및 시설 내ㆍ외부청소를 돕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 육군 제55사단 다산부대)

육군 제55보병사단 다산부대 인창동대가 장애우들이 생활하고 있는 관내 요양시설에 생필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한 것이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1월 24일 55사단 예하 다산부대 인창동대는 구리시 요양시설인 한나의 집과, 샬롬의 집을 방문해, 월동준비 및 시설 내ㆍ외부청소를 돕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생필품(화장지, 라면 등)을 전달하였다.

이 날 행사는 인창동대가 주최했으며, 지체 장애우들이 생활하고 있는 인근 요양시설이 겨울맞이 시설보수 및 이불세탁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지역방위협의회, 학사장교 경기동부지구회 등과 협조해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이제성 인창동대장(5급)은 "사회적으로 복지에 대한 관심은 높아져 있으나 아직도 주변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다." 며 "연말연시나 명절 등 한시적인 지원보다는, 작은 손길이라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는 것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더 큰 힘이 된다." 고 말했다.

다산부대는 국민과 함께 하는 군대상 정립을 위해 예비군부대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에 필요한 지원사항을 확인하고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용사들에게는 봉사를 통한 인성교육도 병행하여실시하고 있다.

한편, 다산부대는 앞으로도 김장행사, 발마사지 봉사, 독거노인에 대한 생필품 전달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