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가 '2019 수능 등급컷'을 예상했다.
4일 상위권 수험생들을 위한 입시정보 서비스 업체 오르비 홈페이지에 따르면 원점수 기준, 국어 1등급은 84점, 2등급은 78점, 3등급은 70점이다.
이는 국어 만점 표준점수 150점과 1등급컷 132점, 2등급컷 125점, 3등급컷 117점을 역으로 환산해 예상한 점수이다.
수학 가형은 원점수 기준, 1등급 92점, 2등급 88점, 3등급 81점이며 수학 나형은 1등급 88점, 2등급 84점, 3등급 73점으로 예상됐다.
이날 발표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 채점결과에 따르면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150점, 1등급과 2등급을 가르는 표준점수 기준점(커트라인)은 132점으로 지난해 수능 때에 견줘 각각 16점과 4점이 올랐다.
수학 가형과 나형 표준점수 최고점은 각각 133점과 139점으로 지난해(130점과 135점)보다 3점과 4점 올랐다.1등급 커트라인은 작년보다 3점과 1점 오른 126점과 130점이다.
한편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국어·영어·수학 영역 모두 지난해보다 난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어영역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이 현 수능 체제 도입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1월 15일 실시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인별 성적통지표를 오는 5일 배부할 예정이다.
/이수연 기자 0123ls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