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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현(좌측), 박해심 교수

아주대병원 정형외과 민병현 교수와 알레르기내과 박해심 교수가 지난 3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개최된 '2018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녹조근정훈장과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우수개발부문 녹조근정훈장을 받은 민병현 교수는 인공연골 개발 및 인공조직 치료제 제품을 개발해 첨단 바이오기술 자립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 아주대의료원 세포치료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는 민 교수는 그동안 관절연골과 골관절염과 관련한 국책과제 216건을 수행했고 2010년에는 '세포 유래 세포외기질막의 제조방법' 연구로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기술상 대상인 '세종대왕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박해심 교수는 알레르기와 임상 면역분야에 우수한 연구실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난치성 천식의 조기 진단법, 생체지표 및 조기진단법 개발, 면역조절제 개발 등의 연구 우수성과 활발한 국제 학술활동으로 국내 연구의 위상을 크게 떨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연구부문에서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박해심 교수는 현재 아주대의료원 첨단의학연구원장 및 연구중심병원 면역질환연구단장을 맡고 있고 동양인 최초로 알레르기분야 교과서 Middleton's Allergy의 저자(Leading Author)로 선정된 바 있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