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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 기흥'. /AK플라자 제공

AK플라자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선정한 상권특화형 쇼핑몰(NSC·Neighborhood Shopping Center) 2호점을 용인 기흥역에 마련한다.

AK플라자는 오는 14일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기흥역(지하철 신분당선 및 에버라인 경전철 환승역)에 'AK& 기흥'을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홍대입구역에 처음 선보인 'AK& 홍대'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여는 상권특화형 쇼핑몰로, 상권 거주민을 대상으로 그 지역에만 특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근린형 쇼핑몰이다.

AK플라자는 기흥구의 상권 분석을 통해 'AK& 기흥'을 30∼40대 가족 고객에게 특화된 쇼핑몰로 만들었다고 자평했다.

연면적 6만826㎡(1만8천400평), 영업면적 3만6천364㎡(1만1천평) 크기로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7개 층 공간에 가족 고객이 선호하는 극장, 서점, 뷰티, 패션, 음식 및 음료(F&B), 패밀리 테마파크, 라이프스타일 등 총 84개 브랜드를 전략적으로 배치했다.

AK플라자는 'AK& 홍대', 'AK& 기흥'에 이어 내년 3월 'AK& 세종', 2022년 상반기 'AK TOWN 안산' 등 상권특화형 쇼핑몰 2곳의 추가 오픈을 확정, 오는 2022년까지 4개의 쇼핑몰을 더해 총 8개의 쇼핑몰을 열 방침이다.

김진태 대표는 "NSC형 쇼핑몰은 AK플라자 미래 성장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쇼핑몰 점포별 콘셉트에 맞춰 그 상권에서 이슈가 될 수 있는 쇼핑몰이 되도록 지속해서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공언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