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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수능 만점자 /장성고 홈페이지 캡처
 

2019 수능 만점자에 대한 관심이 높다.

 

올해 수능 만점자는 전국 9명으로 재학생 4명·재수생 5명, 문과 3명·이과 6명이었다. 전남 장성고도 4년 만에 수능 만점자를 배출했다.

 

지난 4일 장성고에 따르면 이 학교 3학년 인문계열 허모군은 수능 만점을 받았다.

 

허군은 모의고사에서도 몇 차례 만점을 받았으며 가채점에서도 만점으로 추정돼 기대감을 높였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수시 일반전형에 지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군 측은 외부 노출을 꺼려 인터뷰 등을 거부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허군을 2년간 지도한 국어 교사 윤형춘 교무부장은 "평소 표현을 잘 하지 않는 학생으로 차분하고, 꾸준하게 잔잔한 물결처럼 흔들림 없이 공부해왔다"며 "입학 당시 최상위권은 아니었는데도 학원이나 과외 도움 없이 학교 프로그램에 따라 자기 주도적으로 거둔 성과라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