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사랑' 홍수아가 납치범으로 경찰에 체포된다.
5일 방송되는 KBS 2TV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에서는 강세나(홍수아 분)를 납치범으로 신고하는 한가영(이영아 분)이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한가영은 아들 윤수(송민재 분)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됐고, 한가영은 윤정한(강은탁 분)에게 이 사실을 알린다.
이후 한가영은 에밀리(정혜인 분)가 자신의 아들 윤수를 데리고 하영옥(남기애 분)의 집으로 간 사실을 알게 된다.
한가영과 윤정한이 에밀리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듣게 된 서미순(이응경 분)과 한수창(김하균 분)은 "에밀리 얘기가 여기서 왜 나와?"라고 묻는다.
한가영은 에밀리를 찾아가 "당신 지금 강세나하고 뭐하는 수작이냐. 왜 남의 아이를 건드리냐"라고 소리 지른다.
앞서 강세나는 "딸 송이(이아라 분)와 살고 싶다. 최덕배(김태겸 분) 살인교사를 눈감아 달라"고 에밀리에게 무릎 꿇고 애원했다. 이에 에밀리는 "내가 네 부탁 들어주면 넌 나한테 뭘 해 줄거냐"고 되물었고, 에밀리의 부탁에 강세나는 윤수를 납치했던 것.
모든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윤정한은 에밀리에게 "내일 경찰에서 연락갈꺼니까 꼭 나가라"라고 말한다.
당황한 에밀리는 강세나에게 "내가 언제 너한테 그런 부탁한 적 있냐"며 "내가 오늘 너 때문에 한가영한테 얼마나 당했는데"라고 분노한다.
한수창은 한가영에게 "내일 셀즈에서 이사회 소집한다. 대표이사 해임안이 표결에 붙는다"고 전했고, 강세나는 강제혁(김일우 분)에게 "믿을만한 연구원 한 명만 붙여달라"며 또다른 계략을 꾸민다.
이에 한가영은 강세나를 윤수 납치범으로 신고한 뒤 윤정한에게 "이번에는 아무 짓도 못할 거다. 당한대로 갚아주겠다"고 말한다.
한편 강세나는 셀즈뷰티 이사회에 참석하려던 도중 아동 납치범으로 경찰서로 연행돼 조사를 받게 된다.
'끝까지 사랑'은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수연 기자 0123ls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