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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주의보가 내려진 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 앞에서 온몸을 꽁꽁 싸맨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연합뉴스

5일 경기도는 31개 시·군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영하권에 머물렀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연천 영하 8.4도, 파주 영하 7.1도, 여주 영하 6.1도, 용인 영하 4.9도, 시흥 영하 3.9도, 수원 영하 2.9도 등이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해 당분간 추울 것으로 예상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져 이틀 이상 지속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평년보다 3∼9도가량 낮은 상태가 10일까지 지속하다가 이후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어제보다 기온이 많이 떨어진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전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