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순미선평화공원조성위원회는 오는 10일 서울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인근 문화살롱기룬에서 '해후'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해후는 오정요 작가가 글을 쓰고 박비나·조아진·최정민 작가가 그림을 그린 웹툰 3편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책의 제목이 된 조아진 작가의 '해후'는 효순이와 미선이가 세월호의 선생님과 학생들, 위안부 할머니들을 하늘에서 만나는 이야기다.
또 최정민 작가의 '틈'은 사건 당일 이야기를 담았다. 박비나 작가의 '반딧불이'는 효순, 미선으로부터 시작된 촛불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