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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연말 차트(YEAR-END CHARTS)에서 '톱 아티스트' 톱10에 진입했다. 미국 빌보드가 4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발표한 올해 부문별 결산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톱 아티스트' 차트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세운 10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이다. 사진은 지난 1일 2018 멜론뮤직어워드(MMA)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는 모습.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많은 인기를 끈 트위터 이용자로 나타났다.

5일 트위터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트위터 공식 계정(@BTS_twt)은 올해 전 세계를 통틀어 가장 많이 트윗된 계정으로 집계됐다.

방탄소년단은 한국·일본·브라질·스페인·멕시코 등에서 최다 트윗 계정의 자리를 차지했다.

트윗 횟수는 계정에 올라오는 메시지와 댓글, 리트윗 등을 더해 집계한다. 트위터 측은 1위만 공개했고 정확한 숫자를 밝히지 않았다.

특히 멤버 제이홉이 춤을 추는 영상(https://twitter.com/BTS_twt/status/1021325648659296256)은 5일 현재 168만회의 추천수를 기록하며 이 부문 최다에 올랐다.

트위터 측은 "그룹 활동을 하는 유명인의 경우 멤버들이 각자의 계정으로 소통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일상을 공유하는 그룹 공식 트위터 계정만 운영하고 있다"고 이유를 분석했다.

/김백송 기자 baeckso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