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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골드 꽃말. 뷰티인사이드 이다희 안재현 서현진 이민기. /JTBC '뷰티 인사이드' 캡처
 

'메리골드'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다.

지난 10월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에서 강사라(이다희 분)는 아빠 강대식(강남길)로부터 생일 편지를 받았다.

당시 강대식은 '어디서든 잘자라는 메리골드를 보면 우리 딸 생각이 난다. 메리골드의 꽃말은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이란다. 너에게도 행복이 올거다'라는 편지와 함께 메리골드 꽃 배달을 보냈다. 강사라는 편지를 읽고나서야 "내 생일이구나"라고 자조했다.

이어진 다음회차에서 류은호(안재현 분)은 꽃집을 지나가던 도중 꽃집에서 메리골드를 구입해 강사라에게 갔다.

류은호의 꽃 선물에 강사라는 메리골드 꽃말을 검색했다. 꽃말은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과 '이별의 슬픔'이 함께 공존했다.

이에 강사라는 "그럼 그렇지. 나에겐 두 번째 꽃말"이라며 슬퍼했다.

 

/이수연 기자 0123ls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