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tvN을 통해 방영예정인 드라마 '아스달연대기'의 드라마세트장 상량식이 오산 내삼미동 공유부지에서 열렸다.
드라마 제작사인 드래곤스튜디오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안민석 국회의원, 스튜디오드래곤 최진희 대표, 김원석 감독를 비롯해 제작진과 출연진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제작진은 지난 8개월간 이루어진 세트장의 준공과 순조로운 촬영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세트장 내 연맹궁 제단 건축물에 지붕을 올리는 상량식을 진행하고 드라마가 성공하길 바라는 기원제를 함께 진행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드라마의 흥행 대박을 기원하며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드라마세트장 조성을 계기로 오산시의 관광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의 활성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스달 연대기는 가상의 땅 아스달에 펼쳐지는 신화적 영웅담을 그린 드라마로, 한류스타인 송중기·장동건·김지원·김옥빈 등이 출연한다.
오산/김선회기자 k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