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본 -별첨1_기습한파 대비 인천공항 현장점검
인천국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과 공사 경영진들이 최근 인천공항 계류장을 찾아 한파와 폭설에 대비한 제설작업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겨울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인천공항 주요 시설물 긴급 점검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과 경영진들은 최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계류장 관제탑 등을 찾아 겨울철 제방빙 작업 준비 현황을 종합 점검했다.

제방빙은 항공기 동체와 날개에 붙은 얼음을 없애고 운항 중 항공기에 추가적인 결빙이 발생하지 않도록 특수 용액을 바르는 작업이다.

이들은 또 인천공항 제빙주기장(제방빙 작업을 위해 마련한 주기장)을 찾아 한파와 폭설에 대비한 제설작업 준비 상황과 함께 수도 배관 동파 예방을 위한 히터, 열화상 카메라 등 동파 방지 관련 시설물을 점검했다.

정일영 사장은 "인천공항은 2001년 개항 이후 무중단 운영을 이어왔다"며 "철저한 점검으로 여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