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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가 직동공원 안에 청소년 도심숲속 힐링센터를 오는 2022년까지 건립하기로 했다. 힐링센터 조감도./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가 직동공원 내에 청소년 도심숲속 힐링센터 건립을 추진, 오는 2022년 완공하기로 했다.

청소년 특화시설인 힐링센터는 의정부동 326-20 직동근린공원에 총 사업비 20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 2개동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치고 내년 1월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청소년 도심숲속 힐링센터가 건립될 직동근린공원은 사패산이 위치해 있어 통나무집 등 숲 자원을 활용한 체험과 힐링공간 조성이 가능하다.

또한 예정지 주변으로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의정부예술의전당, 의정부시정보도서관 등 문화자원이 인접해 있어 서로 연계해 집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힐링센터는 경기도 내 유일한 청소년 특화시설로, 의정부시뿐만 아니라 경기북부지역 청소년들 모두가 이곳을 통해 더 건강한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송 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우리 시에 청소년 관련 시설이 부족한 상황에서 국내 최초·유일한 도심형 숲속 힐링센터 건립에 매진해 청소년의 욕구에 부합하는 복합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