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마당' 가수 남궁옥분이 행복의 비결을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KBS 1TV 교양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가수 남궁옥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남궁옥분은 '분에 넘치지 않는 행복을 추구하는 여자'라는 MC들의 소개에 "항상 상대적인 빈곤감 때문에 힘든 거다. 나는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해 눈기을 끌었다.
그는 "주변에서 '힘든 일 없으세요?'라고 물으면 힘든 얘기 안 하려고 한다"라며 "산이 높으면 계곡이 깊다고 한다. 행복을 추구하는 삶을 살기 위해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힘들 때도 '행복하다', '감사하다' 최면을 걸면 주변에서 의아하게 본다"면서 "본인이 아니면 행복을 못 느낀다.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행복한 일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궁옥분은 1958년 생으로, 한국나이로 올해 61세다.
그는 지난 1978년 '보고픈 내친구'로 데뷔했으며, 이후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꿈을 먹는 젊은이' 등의 노래를 발표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