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당뇨 등 만성 질환자가 집에서 가까운 의원에서 1년 동안 '포괄 케어 서비스'를 받는 사업을 보건복지부가 내년 1월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시행할 '일차의료 만성 질환 관리 시범 사업'은 의원이 대면 진료와 약물 치료뿐 아니라 포괄적인 환자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의원은 간호사, 영양사 자격이 있는 '케어 코디네이터'를 고용해 ▲ 추적관리, 평가 ▲ 생활습관 개선 교육 ▲ 환자 모니터링 등 환자관리업무 전반을 수행한다.
의사는 케어 코디네이터와 함께 환자의 질환·관리 상태를 충분한 상담을 통해 파악한 뒤 관리 목표를 설정하고, 정기적으로 환자 교육을 강화한다.
보건복지부는 공모를 통해 지역 의사회의 신청을 받아 시범사업 지역을 확정한다.
인천의 공모 신청 대상 지역은 남동구, 미추홀구, 부평구, 서구 등 4곳이다. 경기지역 대상지는 고양, 광명, 광주, 구리, 김포, 남양주, 부천, 성남, 수원, 시흥, 안산, 안성, 안양, 용인, 평택 등 15곳이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포괄 케어서비스' 내년 1월 시범사업
입력 2018-12-11 20:56
수정 2018-12-11 20:56
지면 아이콘
지면
ⓘ
2018-12-12 16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