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오는 12일 오후 8시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제1회 광주시 송년 음악회'를 개최한다.

2018년 한해를 마무리하며 시민들에게 뜻깊은 송년의 밤을 선사하고자 기획된 이번 송년음악회는 광주시 오케스트라의 무대를 시작으로 광주시 관내 10개 음악예술단체(광주시 아주소년소녀합창단, 광주시 여성합창단, 광주시 혼성합창단, 경기광주코랄, 광주시 소년소녀합창단, 광주시민합창단, 광주시 남성합창단, 광주시 기독교연합회 합창단, 광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출연한다.

또한 소프라노 조경화, 테너 박기천, 백수현·정다은의 플루트 협연 등 특별공연을 구성해 다양한 장르의 클래식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날 공연은 엘가, 드보르작부터 가곡·팝·캐롤에 이르는 합창곡들로 풍성하게 선보이며 공연의 마지막은 이날 음악회의 주역들이 함께 하는 연합 합창 무대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