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석수동서 연탄배달 봉사

프로축구 FC안양이 (사)안양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11일 안양시 석수동 일대에서 '사랑나눔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성결교회 희망나눔 봉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선수단과 구단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총 500장의 연탄을 석수동 일대 2가구에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최재훈은 "오랜만에 연탄배달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지역의 사랑을 받는 선수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자주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명보재단 20명에 장학금 수여

홍명보장학재단은 11일 서울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제17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홍명보장학재단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선수 20명에게 각 1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축구용품을 후원할 예정이다. 

 

홍명보장학재단은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유소년축구 발전을 위해 총 377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줬다. 김민우(상주상무)와 김진수(전북현대), 이종호(전남드래곤즈), 지소연(잉글랜드 첼시 레이디스) 등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남녀 선수들이 홍명보장학재단의 장학금을 받았다. 

 

이와함께 재단은 오는 22일 오후 2시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주역들과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국내 선수들이 풋살 경기 방식의 자선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