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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주역들 기념촬영. 사진은 12.12 이틀 후인 79년 12월 14일 서울 보안사령부 구내에서 기념촬영한 12.12 주역들. 이 가운데에는 상황이 완전히 끝난 13일 아침에 뒤늦게 합류한 장성들도 있으며 거사과정서 소외되었던 보안사 간부들도 일부 포함되어 있다. /연합뉴스
 

12일을 맞아 전두환·노태우가 이끌던 '하나회'가 일으킨 군사반란 사건 12·12 사태가 재조명된다. 

 

12·12사태는 1979년 12월 12일 전두환, 노태우 등의 신군부세력이 군사반란을 일으켜 당시 대통령이었던 최규하를 협박해 군부 내 주도권을 장악한 사건을 말한다.  

 

군사정변을 일으킨 전두환은 1981년 1월 창당된 민주정의당의 총재가 되어 2월 개정된 새헌법에 따라 제12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이 사건의 주도세력인 전두환과 노태우가 대통령으로 재임한 1993년 초까지 12·12사태는 집권세력에 의하여 정당화되었으나, 그후 김영삼정부는 하극상에 의한 쿠데타적 사건이라고 규정하였다. 

 

또한 전두환은 재임기간 중에도 군부독재라는 비판을 받았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