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환경유역관리청(한강수계관리위원회)에서 실시한 '2017년도 한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에서 환경기초시설운영, 환경기초시설 설치, 생태하천복원사업 등 3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2016년 기금 성과평가에서도 우수기관 선정(오염총량관리 1위, 환경기초시설 운영 2위, 생태하천복원사업 3위)에 이은 커다란 성과이다.

이천시는 기금사업의 관리실태 평가 및 환류로 기금운영의 투명성과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기금운용상 문제점 발굴과 적극적인 개선방안 마련을 통해 성과관리 제도에 적극 대처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천시는 환경기초시설 운영분야에서 모니터링을 통한 노후설비 및 고장수리로 수처리 효율 개선, 악취방지 시설 설치를 통한 불만 민원 해결, 주기적인 직원교육을 통한 수질사고 예방으로 30개 관리청 중 1위를 차지했다.

생태하천복원사업 분야에서는 매월 사업추진상황 점검 및 공사 전,중,후 수생태계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하는 등의 원인 분석 및 대책마련을 위한 노력이 우수해 7개 관리청 중 2위를 차치했고, 환경기초시설설치 분야에서는 월간 공정보고를 통해 사업추진 발생 문제 및 민원 해결하였으며 외부기관 평가 결과 우수하여 26개 관리청 중 4위로 선정됐다.

한편 한강ㆍ하류지역의 고통과 비용을 분담하는 공영(WIN-WIN)정신에 입각해 상수원 상류지역의 수질개선과 주민지원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999년부터 조성된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을 통해 오염부하 저감을 통한 수질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