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 도의원선거는 지난 98년 동시선거에서 2개선거구 모두 민주당 출신이 당선된 전통적인 여권텃밭이다.
제1선거구(태안, 비봉, 봉담, 매송, 마도, 남양, 서신, 송산)는 현직 백대식(민주당) 도의원의 3선고지 등정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 96년 4월 도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백 도의원은 새마을금고 이사와 화성군 체육회이사, 태안읍 농어민후계자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다져놓은 지지기반이 상당하다는 평가를 얻고 있으며 청년층의 지지도가 높은 것이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백의원의 경우 자치단체장 출마를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그의 행보에 정치권의 촉각이 곤두서 있다.
여기에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는 인물로 현재 남부수협장을 맡고 있는 서신면 출신인 박학순씨가 거론되고 있다. 남양반도 어민들의 든든한 후원을 업고 있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제2선거구(동탄, 정남, 팔탄, 양감, 장안, 우정, 향남)는 현재 도의원인 김영길(민주당)의원의 재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 도의원은 화성군시절 요식업조합장을 맡았으며 그동안 화성시를 위해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는 주위의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폭넓은 의정경험을 최대한 살려 지역발전에 헌신하기 위해 마지막 출마를 결심할 것이라는 의견이 흘러나오고 있다.
자민련 경기도지부에서 정치 수업을 받았다는 장안면 출신인 금종례씨가 유일한 여성출마예정자로 거론되고 있다. 금씨는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여성 유권자들에게 인기가 많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화성>화성>
[나요나! - 화성시 도의원] 전통 與텃밭 재연될지 관심
입력 2001-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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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2-11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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