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석까지 이어져 수도권 상생발전 큰 역할
도약의 길로 나아가고 있는 인천에게
더 멀리, 더 빨리 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우리 인천의 2018년은 어땠을까. 한 단어로 정리하자면 '도약'일 것이다. 2018년 7월 2일, 인천이 새롭게 도약하기 시작했다. 인천시장은 물론 10개 기초자치단체 중 9곳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들의 손을 인천시민께서 잡아주신 것이다. 이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변함없이 인천시민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이 땀 흘릴 것을 약속드린다.
그렇다면 2019년 인천의 모습은 어떨까. 2018년 인천 도약의 발판이 마련되었다면, 2019년에는 다양한 부문에서 실제로 도약이 이뤄져 나갈 것이다. 특히 2019년 황금돼지해를 맞아 인천 도약을 위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할 사업이 있다. 바로 GTX-B노선이다.
인천 송도를 출발하여 인천시청, 여의도, 서울역, 청량리를 지나 마석까지 이어지는 GTX-B노선은 인천 시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수도권 전역의 상생발전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지난해 9월부터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와 별개로 최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으로 검토되고 있다.
이에 지난달 19일 노선이 지나는 12개 기초단체장들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로서 'GTX-B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틀 뒤인 21일에는 국회에서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을 만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촉구 결의서를 전달하며 부처 차원에서 같이 협력할 것을 요청했다. 김현미 장관도 전달 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GTX-B노선은 인천, 서울, 경기도의 주요 도시를 이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해주고,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며 수도권의 미래를 준비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다.
특히 GTX-B노선은 올해부터 도약의 길로 나아가고 있는 우리 인천에게는 더 멀리, 그리고 더 빨리 날아갈 수 있는 날개가 되어줄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이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로서 향후 도약하는 인천이 GTX-B노선이라는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
덧붙여 2019년 인천의 도약을 이뤄내기 위한 인천발전예산이 확보되었다. 국회는 지난 8일 새벽 2019년도 예산안을 통과시켰으며, 인천발전예산은 962억원이다. 이날 통과된 주요 예산을 살펴보면, 인천시민의 편리한 이동을 위한 도시철도 7호선 석남연장, 청라연장 예산 각각 350억원, 20억원,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연장 300억원이다.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인천 물류 연결의 핵심구간이 될 '인천-안산 고속도로'의 타당성 조사를 위한 예산 10억원도 확보했다. 도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만부마을 도시재생 뉴딜재생 사업 20억원을 확보했다.
확보된 예산은 주거,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입되어 인천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밑거름이 될 것이다.
여기에 더해 GTX-B노선이라는 날개를 달게 된다면 인천이 스스로 성장해 앞으로 나아갈 비전과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다. 도약하는 인천. 'GTX-B노선' 날개를 펼치자.
/윤관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