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을 배우고, 농업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평택시가 지역 대표 농특산물 브랜드인 '슈퍼오닝'을 대학의 명칭으로 정하고, 2019년 1월 2일~1월 31일까지 2019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슈퍼오닝 대학'은 2008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자격은 평택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농업인 및 일반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학과는 생활원예과(35명), 소득작물과(40명), 농산물가공과(35명) 등 이다.

생활원예과는 평택의 도농복합도시로서의 특성을 살려 텃밭이나 베란다 원예와 같은 도시 농업과 연결한 작물재배에서부터 일상생활 속 원예 분야의 활용과 이론에 대해 실습과 병행한 교육이다.

소득작물과는 기능성 특용(약용) 작물 및 아열대 특수 채소 등 기후 환경의 변화와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발맞춘 새로운 소득 작물에 대한 이론과 재배, 활용가치 등을 교육한다.

또한 농산물가공과는 농업인의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농산물 가공전문가 양성을 위해 14가지 가공전문 기술을 실습 위주로 교육하며, 농산물 가공 기능사 국가자격증 취득과 병행해 교육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고품질 우수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업전문 기술교육을 통해 농업·농촌을 이끌고 갈 농업 전문 리더를 육성하고자 1년 과정의 장기 교육프로그램인 '슈퍼오닝 농업대학'을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슈퍼오닝 농업대학' 학사 과정은 2019년 3월부터 11월까지 총 30주, 140시간으로 운영되며, 신입생 모집과 관련한 궁금한 내용은 가까운 읍·면 농민상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031-8024-4530~2)으로 문의하거나, 평택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