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면적 128~162㎡ '모두 대형'
대장지구, 분당·서울 교통 인접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성남시 분당구 판교대장 도시개발지구(이하 판교대장지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견본주택을 14일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는 판교대장지구 A3·4·6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20층(A3블록 121가구, A6블록 464가구), 지하 2층~지상 20층(A4블록 25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128~162㎡로 구성돼 이곳에 공급되는 아파트 중 유일하게 모든 가구가 대형이다.
판교대장지구는 성남시 분당구 서남부에 위치하며 총 92만467㎡ 규모의 미니 신도시로 조성된다. 2020년까지 공동주택(15개 블록)과 단독주택으로 총 5천90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것은 판교, 분당, 서울과 인접해 주변 도시를 잇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판교대장지구 바로 옆 서분당IC를 통해 용인서울고속도로로 바로 진입 가능하다.
자녀 교육 여건도 좋다. 지구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위치하며 고등학교는 명문 고교가 밀집한 분당구에 배정될 예정이다.
태봉산, 응달산 등 4면이 숲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지구 내 녹지 비율도 약 30%에 달한다.
특화설계도 돋보인다. 최상층에는 펜트하우스와 다락방이 설계되며 1~3층에도 2.7m의 천장고가 적용될 예정이다. 4.5베이(BAY), 5베이 등으로 채광 및 통풍에도 신경 썼다.
지하홀에는 세대 창고가 마련되며 지하층과 1층 홀이 연결된 개방형 로비가 설계됐다. 주차장을 100% 지하화 하고 지상에는 공원형으로 꾸며진다. 파티룸, 실내골프연습장, GX룸, 피트니스센터, 맘스카페, 스터디룸, 독서실 등이 공동 제공된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조명, 난방 등 ioT 가전제품 제어가 가능한 하이오티(Hi-oT) 시스템이 도입되는 등 첨단 시스템도 누릴 수 있다.
분양 일정은 오는 18일 1순위(성남 1년 이상 거주 대상) 접수가 진행되며, 19일 1순위 기타지역(성남 1년 미만·수도권 거주 대상)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7일(6블록), 31일(4블록), 내년 1월 2일(3블록)이다. 블록별 중복 청약이 가능하며 당첨자 계약은 1월 15~17일 3일간 진행된다.
청약 가점이 낮은 경우에도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 성남시 분당구는 투기과열지구에 속해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 물량의 50%는 추첨으로 당첨자를 결정한다. 견본주택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226에 위치하며 14일 오픈 예정이다.
/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