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이 도서관에 가지 않아도 도서관 회원증만 있으면 가까운 곳에서 간편하게 책을 빌려 볼 수 있는 무인 '스마트 도서관'을 설치해 17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U-도서관 서비스 구축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강화 문예회관과 시외버스터미널 등 2곳에 스마트 도서관을 설치, 한 달 동안 시험운영을 마쳤다.
스마트 도서관 이용에 필요한 회원증은 강화 군립도서관 자료실에 방문하면 쉽게 받을 수 있다.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 웹툰 등 인기도서 300여 권을 비치해 1회 15일간 대출이 가능하고, 스마트도서관에서 대출한 책은 빌린 곳에서 반납해야 한다. 소장도서 검색은 스마트도서관 앱을 설치하면 된다. 문의: 강화도서관(032)932-8264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