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 가수 현미 나이가 이목을 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1TV '2018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남석훈을 찾는 현미가 출연했다.
현미는 올해 나이 82세로 '2018 TV는 사랑을 싣고' 최고령 출연자다.
이날 현미는 '밤안개' 비하인드를 밝혔다. 현미는 "지금으로 말하면 거의 100만장 팔렸다"고 당시 '밤안개' 인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용만은 당시 현미 인기에 대해 "지금의 아이유와 같다"고 했다. 이에 현미는 "아이유 보다 인기가 많았다"면서 "큰 길을 못 다닐 정도였다. 부끄러워 길을 못 다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현미는 남석훈과 헤어진 이유와 더불어 남편이었던 故 작곡가 이봉조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펄 시스터즈로 활동하던 어느날 홍콩으로 스카우트 제안을 받았는데 당시 이봉조와 연애를 했었다. 이봉조가 가지 말라고 붙잡아서 국제 무대로 진출할 기회를 포기했다"고 했다.
현미는 "이봉조와 함께 소속돼 있던 그룹을 나왔고, 이어 다시 만든 그룹이 '할리우드 쇼'였다. '할리우드 쇼'에서 남석훈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할리우드 쇼'를 하면서 이봉조의 아이를 임신했다. 나와 이봉조가 그 쇼를 해체시켰다. 그렇게 헤어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