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끔은 살짝 틀린 음이 나와도, 가끔은 박자가 살짝 틀려도, 모두의 얼굴에는 환한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무대에 올라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고 연주하는 지금이 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
15일 수원 이비스 엠베서더 호텔에서는 '2018 다정다감 한마음 축제'에서는 내내 따뜻한 웃음과 박수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가 지난 1년 동안 진행한 '장애청소년 멘토링 사업'과 '꿈 지원사업'을 결산하고, 그동안 장애 극복에 함께 한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자리였다. 매년 장애 청소년들을 후원하고 있는 프로야구 KT wiz와 지니뮤직이 성금을 전달하는 훈훈한 자리이기도 했다.
아름다운 플롯 연주로 시작한 행사는 표창·감사패 수여, 성금 전달, 멘토링 사업 우수사례 발표, 재활지원센터 합동영상 시청,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장애인복지에 힘을 써온 고영주·박솔·김미경씨는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김미숙·허관오·김유진·김영란·황미경씨 등이 꾸준한 자원봉사와 후원으로 협회장상을 받았다.
15일 수원 이비스 엠베서더 호텔에서는 '2018 다정다감 한마음 축제'에서는 내내 따뜻한 웃음과 박수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가 지난 1년 동안 진행한 '장애청소년 멘토링 사업'과 '꿈 지원사업'을 결산하고, 그동안 장애 극복에 함께 한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자리였다. 매년 장애 청소년들을 후원하고 있는 프로야구 KT wiz와 지니뮤직이 성금을 전달하는 훈훈한 자리이기도 했다.
아름다운 플롯 연주로 시작한 행사는 표창·감사패 수여, 성금 전달, 멘토링 사업 우수사례 발표, 재활지원센터 합동영상 시청,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장애인복지에 힘을 써온 고영주·박솔·김미경씨는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김미숙·허관오·김유진·김영란·황미경씨 등이 꾸준한 자원봉사와 후원으로 협회장상을 받았다.

KT wiz와 지니뮤직은 홈런존 운영을 통해 모은 1천100만원의 사회공헌 성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에 전달했다. 이 성금은 청각장애인 음악교육 지원사업에 쓰인다.
올해 행사에는 김포에서 '손님'도 찾아왔다. 한국장애인부모회 김포시지부의 장애청소년 음악모임 '딴이름 한소리'가 축하공연에 나선 것. 서툰 솜씨지만 멀리에서 찾아온 아이들의 연주에 참석자들을 많은 박수로 화답했다.
올해 행사에는 김포에서 '손님'도 찾아왔다. 한국장애인부모회 김포시지부의 장애청소년 음악모임 '딴이름 한소리'가 축하공연에 나선 것. 서툰 솜씨지만 멀리에서 찾아온 아이들의 연주에 참석자들을 많은 박수로 화답했다.
이어 시각장애인 강초혜·김현진의 성악, 평택 '아름드리' 청소년들의 징글벨 연주 등이 무대를 이어갔다. 아름다운 노래를 선보인 시각장애인 김현진은 지난해 장애인의 날 KT위즈파크에서 애국가를 불러 화제가 된 주인공이다. 2016시즌 kt위즈파크 지니뮤직 홈런존 장학금을 받아 성악을 전공하며 꿈을 키워가고 있다.

인사말에 나선 이영재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 상임부회장은 "무대에 모두 소개되지는 못하지만 60여명의 장애청소년들이 멘토들의 사랑과 각계각층의 후원을 받아 꿈을 키워가고 있다"며 "앞으로 경기도 장애인 예술단을 구성해 장애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더욱 넓게 펼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꼭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희원 전 광주부시장, 이경학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이원보 경기도e스포츠연맹 회장, 남성현 두원공대 교수,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 임직원 및 장애인 단체 관계자, 장애청소년과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희원 전 광주부시장, 이경학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이원보 경기도e스포츠연맹 회장, 남성현 두원공대 교수,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 임직원 및 장애인 단체 관계자, 장애청소년과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