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14일 인천영종LH2단지 행복주택 입주식을 개최했다.
영종국제도시에 위치한 인천영종LH2단지 행복주택은 20층 규모 5개 동 990가구 규모다. 16㎡, 22㎡, 26㎡, 36㎡로 구성됐다.
대학생·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교통이 편리한 공항철도 운서역 인근에 건립됐다. 2015년 9월 30일 주택건설사업 승인이 났으며, 지난달 중순부터 입주가 이뤄지고 있다.
입주식에는 입주민과 지역주민을 비롯해 안상수 국회의원, 조광휘 인천시의원,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 최찬용 중구의회 의장, 김수종 LH 인천지역본부장, 이용범 LH 청라영종사업본부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입주식에 참석한 입주민 문성록(신혼부부)씨는 "국공립어린이집, 육아나눔센터와 같은 편의시설이 잘 마련돼 있다"며 "맞벌이 부부도 아이 키우기 좋은 아파트라서 선택했다"고 말했다.
김수종 LH 인천지역본부장은 기념사에서 "LH는 젊은 세대와 고령자의 주거 안정을 위한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단지 내 편의시설과 사회적기업 유치를 통해 입주민 일자리 창출 및 주거 만족도 향상, 나아가 영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입주민들이 LH의 주거 플랫폼 안에서 함께 성장하고, 자녀를 키우고,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