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합동설계단발대식
파주시는 지역경제 및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 14일 합동설계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파주시 제공

파주시는 침체된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2019년 조기발주 합동설계단을 내년 1월 31일까지 7주간(49일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청과 읍·면 시설직 공무원 3개팀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기발주 합동설계단'은 발대식을 갖고 공식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파주시 합동설계단은 1977년부터 시작돼 40년 역사를 갖고 있으며, 2009년부터 올해까지 신속집행 9년 연속 우수 이상을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했다.

합동설계단은 주민숙원사업인 도로, 하천, 상·하수도, 농업기반시설 등 각종 소규모 건설공사 총 127건, 60억원의 사업에 대해 설계를 진행한다.

최종환 시장은 "현장조사부터 지역주민들과 소통해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고 관내 중소기업 자재와 현장여건에 맞는 단가를 적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건설의 초석이 돼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