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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 제공

한강유역환경청(청장 나정균)은 광주, 용인, 여주, 이천, 남양주, 양평, 가평 등 팔당특별대책지역 내 활동기반을 두고 있는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효과적인 수질보전활동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민간단체 수질보전활동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주요 지원사업은 수중 및 수변 쓰레기 수거 등 수질오염원 제거와 수생식물식재,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등 수생태계 보전활동으로, 2019년도에는 그간 단체별로 사업비를 안배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사업계획서의 정밀한 심의를 통해 우수사업을 엄선하여 실소요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팔당특별대책지역에 주 사무실이 소재한 수질보전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로서, 환경부 비영리법인으로 등록 또는 시·도에 등록된 비영리 민간단체면 참여가 가능하며, 사업계획서 및 구비서류를 작성해 한강유역환경청 수생태관리과로 직접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오는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지원단체는 '민간단체 수질보전활동 지원사업 지침'에 따라 심사평가위원회를 거쳐 내년 1월말 확정될 예정이며, 선정결과는 한강유역환경청 누리집에 게제하고 개별통보한다.

사업계획서를 포함한 구비서류 작성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강유역환경청 홈페이지(www.me.go.kr/hg) '알림마당-공지-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국가환경교육포털 및 한국환경민간단체 진흥회 홈페이지 등에서도 관련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팔당상수원의 수질보전에는 민과 관이 따로 있을 수 없다"며 "민간이 주도하는 자발적인 수질보전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지역사회에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적 노력이 뿌리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