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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제공

이천시 지역아동센터 협의회(회장·신승재)는 지난 15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15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아동들이 각 센터별 특별활동 등을 통해 키워온 역량과 재능을 발휘하는 '제6회 희망의 소리마당'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엄태준 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김인영, 성수석 도의원 및 시의원을 비롯해 지역 아동센터 이용 아동 및 가족 등 4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아동에 대한 표창을 시작으로 각 센터별로 1년 동안 준비한 난타, 컵타, 댄스,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일상생활지도, 급식제공 등을 통한 돌봄서비스는 물론 숙제지도 등 교육프로그램과 공동체활동, 특기적성 등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해 아이들의 건강한 삶과 스스로 변화할 수 있는 용기를 만들어 가는 곳이다.

이천시와 SK하이닉스의 지역사회 연계사업인 꿈의 오케스트라단(2013년 6월 창단, 13개 센터 참여)은 '제6회 희망의 소리마당'식전행사로 정기연주회를 선보였다.

엄태준 시장은 "아이들은 대통령, 방탄소년단 같은 자신의 꿈에 자신 있고 힘차게 도전해 달라"며 "부모들은 아이들이 좋아서 하는 일은 박수를 보내며 응원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