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치 그림 속에 들어간 것 같은 인테리어로 서울 연남동의 명소가 된 '연남동 223-14 그림(GREEM) 2D 카페'가 해외에서도 관심을 얻고 있다.
카페 주소를 이름으로 정한 연남동 223-14는 지난해 7월 연남동 223-14 카페의 2호점으로 지난달 문을 열었다. 카페 측은 "내부를 블랙&화이트의 절제된 라인으로 표현했고, 아름다운 미학을 즐기기에 충분한 작품들이 하얀 벽을 채웠다"며 "이 곳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이 주인공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카페 주소를 이름으로 정한 연남동 223-14는 지난해 7월 연남동 223-14 카페의 2호점으로 지난달 문을 열었다. 카페 측은 "내부를 블랙&화이트의 절제된 라인으로 표현했고, 아름다운 미학을 즐기기에 충분한 작품들이 하얀 벽을 채웠다"며 "이 곳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이 주인공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연남동 그림 카페는 해외 유명 잡지사, 방송에 소개되면서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회사와 총판·인테리어 계약을 체결했다고 카페 측은 밝혔다. 내년 5월 사우디아라비아에 1호점 개점이 예정돼 있다. 또 그림 카페의 기획자와 화가들이 내년 3월부터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의 찰스 왕 센터(Charles B. Wang Center at Stony Brook University)에 작품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연남동 그림 카페는 국내 주요 관광지에 직영점을 확대하는 것도 추진 중이다. 카페 측은 "카페의 성공은 독특한 인테리어 때문이지만, 고객이 계속해서 이곳을 방문하는 요소는 카페의 기본인 음료의 질과 맛"이라며 "최상급 원료와 아낌없는 재료 사용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김명래 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