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1일 미국발 악재로 약세를 보이다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막판에 소폭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7포인트(0.07%) 오른 2,061.49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4천95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천534억원, 2천23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SK하이닉스(2.39%), 현대차(0.82%), LG화학(4.22%), 삼성바이오로직스(1.74%)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1.79%), POSCO(-2.40%)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은행(1.14%), 종이·목재(0.91%) 등이 강세를 보였고 철강·금속(-2.34%), 전기가스(-2.12%), 건설(-2.06%)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51포인트(0.82%) 오른 673.64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천274억원어치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5억원, 74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포스코켐텍(8.54%), 바이로메드(1.69%), 메디톡스(6.03%), 스튜디오드래곤(2.81%)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0.36%), 신라젠(-0.54%), CJ ENM(-1.75%) 등은 내렸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20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약 24만주, 거래대금은 30억원가량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5.4원 내린 1,122.4원에 마감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