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소개팅' 박명수가 녹화 중 빽가의 폭탄발언에 언성을 높인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MBN 예능 '내 친구 소개팅'에는 MC박명수와 홍진경이 빽가 친동생과 만남을 가질 여성의 프로필을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박명수는 빽가에게 "제수씨가 될지 모르는데 사진을 한 번 봐라. 정말 미인이시다"라며 사진을 건네고, 빽가는 "인상이 좋다. 동생이 좋아하는 스타일일 것 같다"고 답한다.
박명수는 "여성분의 이샹형이 개그를 받아줄 수 있는 사람이다"라며 소개하고, 빽가는 "내 동생은 냉정해서 재미없으면 재미없다고 한다. 개그를 잘 못 받아주는 사람이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긴다.
빽가는 이어 "동생은 고지식하고 자기주장이 강하다"면서 여성의 이상형과 모두 반대로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한다.
박명수는 이 같은 발언에 "그럼 어떻게 해 이 사람아!"라며 호통치고, 빽가는 "여성분이 피하고 싶은 사람이 내 동생인 것 같다"라고 폭탄 발언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홍진경은 "제발 그러지 마라. 이제 시작하는 방송이다"라며 애원하고, 박명수는 "그건 겪어봐야 아는 거다. 뭐 하러 그런 얘기를 하느냐. 감출 수도 있으니 내버려 둬!"라고 버럭 화를 낸다.
빽가는 "동생이라도 거짓말을 할 수가 없다"라며 솔직하게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빽가는 이후 동생과의 대화에서 "손이 올라갈 뻔 했다"라며 대폭발하게 된 이유도 공개한다.
한편 '내 친구 소개팅'은 스타가 일반인 친구의 소개팅을 위해 '사랑의 큐피드'가 되어 만남을 주선하는 커플 매칭 예능프로그램이다. 오는 23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