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23일은 전국 오늘날씨는 초미세먼지가 오전까지 '나쁨'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흐린 뒤 맑아지겠다. 오늘 일출시간(해뜨는시간)은 강릉 7시 37분, 서울 7시 44분, 충주 7시 38분, 포항 7시 30분, 군산 7시 40분, 여수 7시 33분 등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린 후 차차 맑아지겠다.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은 아침까지 , 제주도는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충청도에도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과 제주도 5mm 안팎, 전북과 경상도 5mm 미만이다.
기온은 전날에 비해 3~4도 가량 높겠다. 낮 최고 기온은 6∼1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최저~최고 기온은 서울 2~6, 인천 2~6, 수원 1~7, 춘천 -1~8, 강릉 5~12, 청주 3~8, 대전 3~9, 세종 1~9, 전주 5~10, 광주 6~10, 대구 5~10, 부산 9~12, 울산 7~10, 창원 6~11, 제주 9~11도다.
내일(24일)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2∼3도 낮고 바람까지 강해 체감온도는 더 낮아 춥겠다"고 설명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 영서·대전·세종·충북·광주·전북·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충청권·호남권은 오전에 '매우 나쁨', 영남권은 오후까지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 지역에서 오전에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농도가 높겠지만 오후부터 대기 확산이 원활해 '보통' 수준의 대기 상태를 보일 것으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건조 특보가 내려져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대부분 먼바다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높은 물결이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2.5m, 남해와 동해 앞바다 0.5~2.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1.0~3.0m, 남해 0.5~4.0m, 동해 1.0~4.0m로 예보됐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