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지난해에 이어 보육 정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19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18년 보육 유공자 정부 포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보육 정책 우수 지자체 평가 항목으로는 보조교사 채용률, 오후 6시 이후 운영 어린이집 비율, 어린이집 평가 인증률,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안전교육 이수, 열린 어린이집 선정 등이며 시는 이들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산에서는 올해 국공립어린이집 6개소 신규 개원으로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이 25%로 전년 대비 2% 증가했으며, 관내 평가인증 어린이집 비율이 98%에 이른다.
시는 또 평가인증 격려수당 지원,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비용 지원,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영유아 등·하원 서비스 제공, 맞벌이 가정 및 긴급한 상황에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365·24 시간제 보육실 운영 등 다양한 특수 시책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신규 임용 원장을 대상으로 소그룹 교육 실시, 국공립어린이집 7개소 개원, 어린이집 조리사 휴가 시 대체조리사 지원, 365·24 시간제 보육 운영 확대 등 다양한 보육 정책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산/김선회기자 k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