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정서진 해넘이 행사가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4시30분 정서진 아라빛섬에서 열린다.

인천시 서구가 주최하고 서구문화원과 경인일보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낙조와 겨울바다의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정서진에서 진행된다.

'무술년의 끝'을 테마로 한 다채로운 공연과 기원문 낭독에 이어 '무술년의 회상'을 주제로 시 낭송과 낙화놀이가 시연된다. 마지막 테마인 '기해년의 울림'을 서구문화예술인회의 공연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해넘이 행사가 기획됐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문화로 사람이 아름다운 인천 서구 정서진에서 해넘이는 묵은 짐을 훌훌 털어내고, 2019년 기해년(己亥年)의 새로운 희망을 꿈꿔보며, 어느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의미 있는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