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사단법인 인천문화재보존사업단과 '2019~2021 문화재 돌봄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문화재 돌봄사업은 인천에 있는 국가지정문화재와 등록문화재 등을 상시 관리하고 훼손된 문화재(경미한 훼손)를 긴급 복구하는 것으로 오는 2021년까지 이 같은 일을 인천문화재보존사업단이 진행하게 된다.

현재 인천에는 국가지정문화재 31개를 비롯해 등록문화재 1개, 시지정문화재 79개, 비지정문화재 143개가 있다. 인천시는 내년부터 문화재 돌봄사업 대상을 254개(현재 236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인천문화보존사업단은 인천 지역에 있는 각종 문화재를 전수조사해 GPS 좌표가 탑재된 문화재 관리카드로 관리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문화재 훼손신고센터를 운영해 문화재청 사업으로 확대시키기도 했다.

/김명호기자 webmaste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