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보관함
광명시가 광명전통시장 주차장에 설치한 무인 여성안심택배보관함. /광명시 제공

광명시가 무인 여성안심택배보관함을 확대해 설치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출입구와 광명전통시장 공영주차장에 무인 여성안심택배보관함을 각각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맞벌이 부부 등 집에서 택배를 받기 어려운 여성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2016년에 광명국민체육센터(철산동), 안현경로당(하안동), 여성비전센터(소하동) 등 권역별로 3곳에 무인 여성안심택배보관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무인 여성안심택배보관함 이용자는 택배 신청 시 이곳으로 배송지를 지정하고 택배가 도착하면 이곳을 방문해 본인의 휴대폰 번호와 함께 택배 도착 인증번호를 입력하고 택배를 수령하면 된다.

시는 현재 무인 여성안심택배보관함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계속 늘고있고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평가돼 이를 점차 확대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