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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청년정책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성남시는 지난 26일 성남시청 2층 회의실에서 청년정책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 주제는 '청년 스마트 시티 성남을 만들기 위해 성남시 현실을 분석해 청년정책 방안을 어떻게 할 것인가'이다.

이날 세미나에는 가천대 이종현 교수를 좌장으로 은수미 시장, 한국고용정보원 이시균 연구원, 한국노동연구원 강동우 연구원, 산업연구원 홍진기 연구원과 성남시 복지국장, 청년정책 관련 담당부서 과장·팀장·담당자 등 3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청년정책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자유 토론, 의견을 공유했다.

성남시 청년 등 인력수급의 특징 분석으로 미래를 전망하는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지역형 실업 구조, 지역 간 노동시장의 개선으로 청년 스타트 업을 통한 청년 실업 문제점의 대책과 성남의 노동 미래를 조망했다.

판교 테크노밸리의 고용효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입지 공급방안을 주제로 지역청년문제 해결방안을 시행하기 전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었다.

일자리, 노동, 복지 등 지혜를 모으고 토론을 통해 성남시 청년정책의 틀을 구축하고 노동· 일자리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장이 됐다.

시는 이날 세미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은 청년정책 시행에 반영하고, 현재 모집 중인 청년정책위원회가 구성되면 심의·의결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의 다양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청년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며 "'청년 스마트 시티 성남'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