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무인편의점, 다비드상 얼굴 특이점이 문제로 출제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김용만, 김숙, 송은이, 민경훈이 옥탑방에 모여 문제를 맞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 번째 퀴즈는 지난해 송파구에서는 국내 최초로 첫 선을 보인 '무인 스마트 편의점'에서 사용된 핵심 기술로 사용된 인증 결제 시스템에 대한 질문이었다.
정답은 '정맥'이었다. 정맥은 사람마다 혈관 굵기, 선명도, 모양 등이 다 다를 뿐만 아니라 손바닥 정맥은 다른 신체 부위보다 정보가 많고 정확하고, 지문과 달리 피부 아래 감추어져 있어 복제가 어렵다는 장점이 있다.
이어 미켈란젤로 작품 다비드상의 얼굴에 있는 특이점을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
MC들은 '코카 휘었다', '눈썹이 곱슬이다' 등 다양한 오답을 내놨고, 결국 제작진이 눈을 가리키며 결정적인 힌트를 줬음에도 맞추지 못했다.
이에 송은이가 "눈이 하트다"라고 말하며 마침내 정답을 맞췄다.
다비드상의 눈이 하트로 만들어진 이유는 높은 위치에서 햇빛을 받아 하트 모양의 동공의 이글거리는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서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수연 기자 0123ls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