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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해년 새해 1월 1일 새벽 6시 30분부터 여주도서관 앞 남한강둔치에서 2019년 여주시 신년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 2016년 열린 해맞이 행사 모습./여주시 제공

여주시가 기해년 새해 1월 1일 새벽 6시 30분부터 여주도서관 앞 남한강둔치에서 2019년 신년 해맞이 행사를 갖는다.

(사)한국민예총 여주지부가 주관하고 사회복지법인 상생복지회, 골든밸리와 여주시 산림조합이 후원하는 신년 해맞이 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희망찬 새해와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한다.

이항진 시장은 "2019년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띠 해를 맞이하여 시민들과 함께 새해 소망을 기원하며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신년 해맞이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오전 6시 30분 다스름, 드림 등 70명이 준비한 소원지 쓰기 및 연날리기, 풍물 대동 길놀이를 시작으로 여주문화원장의 희망고사 및 고천문 낭독, 민예총 지부장의 개회선언과 성악가 주희원의 공연이 펼쳐지고, 시장, 의회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상생복지회 등이 어우러져 대북을 울리고 덕담 나누기, 내빈소개 등으로 전개된다.

오전 7시 44분 해뜨는 시각에 맞춰 다 함께 희망의 함성 지르기가 진행되며 능서 풍물패의 모듬북 공연, 민예총 전기중 지부장의 서예 퍼포먼스가가 이어지고, 그밖에 줄연 소원지 태우기, 대북치고 소원빌기 체험 등도 새해의 희망을 부른다.

특히, 오전 8시 10분부터 상생복지회, 골든밸리에서 준비한 떡국으로 시민들과 떡국 나누어 먹기 행사와 산림조합의 장작후원은 희망찬 여주의 화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