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가 오류왕길동 주민센터 신축 공사를 시작해 내년 11월 준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류왕길동 주민센터는 서구 왕길동 692의5(대지면적 1천503㎡), 검단자이1단지 아파트 옆에 건립된다. 구는 총사업비 73억8천만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5층(연면적 3천407㎡) 규모로 신축한다.
오류왕길동은 오류동과 왕길동 15.56㎢ 행정구역의 민원 업무를 담당한다. 지난 11월 말 기준 9천354세대에 2만4천706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지난 27일 열린 기공식에서 "오류왕길동은 서구 기업 생산 활동의 중심이며 향후 검단3구역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사업이 계획돼 있다"며 "다양한 문화 공간이 조성될 신축 청사는 주민복지를 위한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