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0201000191100007111.jpg
2019년 새해 첫 근무일인 2일 오전 서울 광화문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목요일인 3일(내일) 날씨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현재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까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일부 중부내륙에서는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다만 낮부터는 서풍이 유입되며 기온이 올라 한파 기세가 한풀 꺾이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1, 낮 최고기온은 0∼8도로 전망된다.

서울의 기온은 최저 -8도, 최고 2도, 양구는 -16도, 철원과 파주 등은 -15도까지 아침 기온이 내려가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당분간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 내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되며, 경기 남부·강원 영서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2.0m 높이로 일겠다. 

[기상특보 현황 : 2019년 01월 02일 11시 00분 이후 (2019년 01월 02일 11시 00분 발표)]

o 한파경보 :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충청북도(제천),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양구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경기도(가평, 파주, 양주, 포천, 연천, 동두천)

o 한파주의보 : 세종, 대전, 인천(강화), 경상북도(영양평지, 봉화평지, 청송, 의성, 영주), 충청북도(제천 제외), 충청남도(계룡, 청양, 금산, 공주, 천안), 강원도(강원남부산지, 정선평지, 원주, 영월, 태백), 경기도(여주,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남양주, 의정부, 고양, 김포)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