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1~25일까지 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를 통해 '2019 경기꿈의학교' 2천개를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꿈의학교는 학생 스스로 기획하고, 도전과 성찰을 통해 자아를 탐색하고 꿈을 실현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 학교',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 학교', '마중물 꿈의 학교'가 있다.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는 도내 초중고학생 또는 학령기 학교밖 청소년이 공모할 수 있으며,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와 '마중물 꿈의학교'는 프로그램 운영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비영리단체에서 공모가 가능하다.

주요 선정 기준은 학생의 직접 기획, 진로탐색과 꿈 실현 지원,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 미래 사회에 필요한 가치 추구 등이다.

공모에 대한 세부내용은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http://village.goe.go.kr)를 참조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네 차례에 걸쳐 공모 설명회를 개최하며, 참석을 희망하면 온라인(http://naver.me/5MurbXvE)으로 사전에 참석할 수 있는 지역과 날짜를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한편, 경기꿈의학교는 2015년 209교, 2016년 463교, 2017년 851교, 2018년 1천140교로 점차 확대되는 등 학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이번 공모의 선정 결과는 3월말 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며,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조창대 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장은 "꿈의학교를 통해 꿈꾸고 생각하는 것을 직접 도전해 보면서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