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취업준비청년에게 면접정장을 대여해주는 '청나래'를 2019년 한 해 동안 운영할 새 보조사업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시에 소재한 업체 가운데 면접정장 대여 시설과 정장과 같은 물품을 갖춘 곳이다.

시는 서류심사와 현장방문, 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2개 이내의 보조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보조사업자에게는 정장 대여·예약시스템 운영 비용 등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법인·단체는 오는 10일까지 시 청년정책관으로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suwon.go.kr)를 참조하면 된다.

청나래는 취업 준비 청년들에게 면접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사업으로, 시 청년지원센터는 지난해 4월부터 청년바람지대(팔달구 행궁로 84번길 23) 1층에 '청나래 면접 정장 무료 대여소'를 운영하고 있다. 같은해 7월에는 2호점을 광교 '슈트갤러리'에 열었다. 지난해 12월 말까지 청년 2천100여 명이 면접정장을 대여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