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이석행 이사장이 다문화 가족 청소년을 위한 기숙형 기술고등학교인 다솜고 학생들과 함께 베트남 현지 기술 봉사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충북 제천에 있는 다솜고는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소속 고등학교다. 교육부 인가 대안학교로 컴퓨터, 기계, 플랜트 설비, 스마트 전기 분야에서 학생들이 기술을 연마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의 베트남 현지 기술 봉사에 베트남 출신 학생들이 동행해 지난 6일 출국했다.
이석행 이사장을 비롯한 16명의 기술봉사단은 오는 17일까지 11박12일 동안 베트남 하노이, 하이퐁에서 현지 기술 교육생 24명에게 드론, 로봇제어 등 국내 선진 기술을 전수한다. 또 양국의 문화를 교류하는 프로그램이 이번 기술 봉사 기간 운영된다.
이석행 이사장은 "지속적인 글로벌 교류를 통해 기술 교육을 필요로 하는 곳을 적극적으로 돕고 나아가 다솜고 학생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 기회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은 한-베 하노이 직업훈련대학(Vietnam-Korea Vocational College of Hanoi), 베트남 리따이또(Ly Thai To) 국제대학 설립추진단과 기술 교육 교류 방안을 협의 중이다.
또 올해 베트남 등 신 남방국가 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주 글로벌캠퍼스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폴리텍 다솜고 "베트남 기술봉사 떠나요"
출신학생 동행 드론등 기술전수
입력 2019-01-07 21:00
수정 2019-01-0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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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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